매복치의 치아교정

매복치는 부정교합, 충치나 치은염, 그리고 턱뼈속 낭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복치는 성인의 20%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흔한 매복치는 사랑니이고 다음은 송곳니의 빈도가 높습니다. 사랑니가 매복된 경우는 발치하는 것이 첫번째 치료방법이고 송곳니를 포함한 그 이외의 치아가 매복된 경우는 견인(traction)하는 치아교정을 통해서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매복치의 정의
매복(埋伏)이란 군사용어로 ‘상대편의 동태를 살피거나 불시에 공격하려고 일정한 곳에 몰래 숨어 있음’을 뜻합니다. 치아 중에도 제자리에 나오지 못하고 잇몸 속에 몰래 숨어 있는 치아가 있는데 이를 매복치(impacted tooth)라고 합니다. 

매복치의 문제점
군사작전에서 매복한 적을 무시하고 작전을 수행하다가 큰 피해를 입고 전쟁의 승패가 뒤집히는 경우가 있듯이 치아에서도 매복치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하고 양치질이 어려운 치아 틈새가 생겨서 충치나 치은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복치 주변의 잇몸뼈와 턱뼈에 낭종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매복치의 원인
치아의 매복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분류되는데 후천적인 경우의 대부분은 유치의 조기상실에 기인합니다. 어릴 때 유치의 역할은 음식물을 씹는 저작(mastication, 咀嚼) 기능과 더불어 계승되는 영구치의 자리를 확보하는 공간유지(space maintaining) 기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에 어떠한 원인(심한 충치 등)으로 유치가 빨리 상실되는 경우 그 자리를 보존해 놓지 않으면 자리가 좁아지거나 없어져서 계승 영구치가 못나오게 되어 매복치가 되어버립니다.

매복치의 치료 방법
매복치는 성인의 20%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흔한 매복치는 사랑니이고 다음은 송곳니의 빈도가 높습니다.
사랑니는 불필요한 치아이고 주위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랑니가 매복된 경우는 발치하는 것이 첫번째 치료방법입니다. 
송곳니를 포함한 그 이외의 치아가 매복된 경우는 견인(traction)하는 치아교정을 통해서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매복치의 치아교정 치료
다음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의 매복치를 견인하는 치아교정을 통해서 치료한 사례입니다.

선천적인 매복치 (오른쪽 윗 송곳니)의 교정 치료 사례

선천적인 매복치 (오른쪽 윗 송곳니)의 교정 치료 사례

후천적인 매복치 (아래 좌우측 두번째 작은 어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