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후 가지런한 치열(치아의 배열)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지장치를 사용하게 되는데 유지장치는 고정식(fixed)과 뺐다꼈다 하는 가철식(removable)으로 구분됩니다.
가철식투명한 것(그림A)과 철사와 레진으로 된 것(그림B)이 있고 고정식(그림C)은 가느다란 철사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치열이 심각하게 삐뚤어진 경우에 고정식 유지장치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가철식 유지장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철식 유지장치에서 철사와 레진으로 된 것은 철사가 보이지만 내구성이 좋아서 반영구적이고 투명한 것은 심미적으로 우수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3~6개월마다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즉 유지장치를 고정식인지 가철식인지 그리고 어떠한 가철식 유지장치로 할 지에 대해서는 교정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유지장치는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나요?
사람은 일생을 통해서 변화합니다. 즉 어릴 때에는 성장(growth)하면서 변화하고 성인이 되면 노화(aging)되면서 변화하기 때문이죠. 여기에는 치열(치아의 배열)도 해당됩니다. 따라서 가지런하게 된 치열을 계속 유지하기 원한다면 유지장치는 되도록이면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