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교합이 되면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많은 틈이 발생하고 음식을 씹는 치아들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입술이 나오게 되어 외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절단교합은 아랫니를 안으로 넣어주거나 윗니를 밖으로 내어주는 치아교정을 통하여 개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치아는 참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의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들어가도 문제이고 반대로 너무 나와도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교합에서는 위의 앞니가 아래 앞니를 2mm 정도 덮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치아는 윗니와 아랫니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윗니가 아랫니를 꼭 필요한 만큼 덮게 되어 음식을 먹을 때 각 치아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최적의 상태도 맞물리면서 적절하게 치아에 몰리는 힘들을 분산시켜 줍니다.
그러면 위 아래 앞니의 끝이 딱 맞게 맞물리면 어떨까요? 아래턱의 발달로 인하여 위아래 앞니의 끝이 서로 맞물리는 것을 절단교합(edge to edge bite)이라고 합니다.
절단교합이 되면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많은 틈이 발생하고 음식을 씹는 치아들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발음도 정상적인 상태와 다르게 나오게 되고, 앞니에 많은 힘이 몰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앞니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잇몸이 나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입술이 나오게 되어 외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절단교합은 치아교정에 의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랫니를 안으로 넣어주거나 윗니를 밖으로 내어주는 교정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비발치 설측교정으로 치료한 20대 여성의 절단교합의 사례입니다. 절단교합을 치료한 결과 얼굴의 옆모습 또한 좋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